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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에(千絵)의 바다 미야토가와나가나와(宮戸川長縄)

물이 만들어내는 조형미와 어부들을 그린 『지에의 바다(千絵の海)』 시리즈 중의 한 장입니다. 하마초가시(浜町河岸)에서 바라본 미야토가와(宮戸川)의 고기잡이 풍경과 료고쿠(両国) 부근의 경관이 그려져 있습니다. 미야토가와는 에도(江戸)시대의 스미다 (隅田)강 하류의 호칭의 하나이며, 나가나와(長縄)는 하나의 줄에 여럿의 낚싯줄을 늘어뜨리는 낚시방법을 말합니다.
안쪽의 건물은 막부의 군선(軍船)을 계류시키는 ‘오후나구라(御船蔵)’이며, 현재의 지토세 (千歳)1초메부터 신오하시(新大橋)까지의 일대에 있었습니다. 4,800평의 토지에 14동의 선고(船蔵)가 있었고 도쿠가와 이에미쓰(徳川家光)가 새로 만든 군선형식의 고자부네(御座船. 귀인이 타는 배)인 ‘아타케마루)(安宅丸)‘도 계류되어 있던 까닭에 이 일대는 ‘오후나구라 아타케초(御船蔵安宅町)’ 라 불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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