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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즈쿠시(馬尽) 고마토메이시(駒止石)

분세이(文政)시대에 새해의 선사품으로 인쇄됐던 『우마즈쿠시(馬尽)』 시리즈 중의 한 장입니다.
가까이에는 고마토메이시(駒止石. 말을 묶어두던 돌), 가장 안쪽에는 눈 덮인 후지산이 그려져 있습니다.

간에이(寛永)8년(1631년) 초여름에 폭풍우로 스미다(隅田) 강이 범람하여 주변 일대에 큰 홍수가 닥쳤을 때, 3대 쇼군(将軍)인 이에미츠(家光)가 혼조(本所)지역의 피해상황에 대한 조사를 명하자 그의 직속 무사 아베 분고노카미 다다아키(阿部豊後守忠秋) 단 한 명이 그 탁류를 솜씨 좋게 말을 타고 건너 충성심을 나타냈다는 일화가 있는데 그 때 말을 묶어둔 것이 ‘고마토메이시’입니다. 당시에는 메밀 잣밤나무 저택 앞 스미다 강가에 있었으나 현재는 구 야스다(安田)정원 안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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